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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석 앞두고 정겨운 연휴 첫날

김은혜 기자 입력 2016-09-14 15:41:56 조회수 0

◀ANC▶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풍성하고 정겨움이 있는
추석 명절입니다.

연휴 첫 날인 오늘은 기분 좋은,
밝은 소식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여]
지금 이 시간 고향에 도착해 계신 분들
많으시죠?

큰 집, 작은 집 오랜만에 만나
얘기도 나누고, 차례음식도 함께 준비하셨을텐데요.

추석을 하루 앞둔, 연휴 첫 날 표정을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튀김과 부추전이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고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손질하는
상인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 서문시장 등 재래시장에는
막바지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INT▶이수옥씨 가족
"전하고 음식, 떡하고 이런 거 다 준비해놓고
시장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할 겸해서 나왔어요"

추석빔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도 즐거운 표정,
오랜만에 고국에서 맞는 명절이라
더 뜻깊습니다.

◀INT▶정광복
"거의 9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을 지내러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들 진짜 너무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설레고요. 이번 명절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손에 손에 선물상자를 들고
고향에 도착한 사람들.
오랜만에 만난 손자를
번쩍 안아 올린 할아버지는
손자의 입맞춤 인사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INT▶박오홍
"모처럼 만나서 가족들과 아주 화목하고,
풍요롭고 즐거운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NT▶방애선 박진우
"오랜만에 온거라서, 동생도 직장인이고해서요
다같이 둘러 앉아서 이야기도 좀 하고 하면 좋을 것같아요"

웃음꽃이 피는 사람들의 얼굴,
넉넉한 인심과 정겨움이 가득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그렇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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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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