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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보 하회탈 "52년만의 귀향"

조동진 기자 입력 2016-09-14 16:26:52 조회수 1

◀ANC▶
국보 제121호인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 13점이
고향을 떠난지 52년만에 다시 고향을 찾습니다.

탈이 개별적으로 안동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13점 모두가 전시되는 것은
고향을 떠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동진 기자가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을 미리 만나봤습니다.
◀END▶

◀VCR▶
엄하고 추상같은 기품이 서려있는 선비탈,
온화한 미소로 양반의 체통을 담은 양반탈!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부네탈과
보기만해도 웃음을 선사하는 턱빠진 이메탈!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등 국보 제121호 13점이
지난 1964년 안동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난 지 52년만에 다시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서너점이
안동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13점 모두가 안동에서 전시되기는
고향을 떠난 이후 처음입니다.

◀INT▶김태홍 학예사/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세계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민과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전시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보통 탈놀이 가면은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어
탈놀이를 하고 난 뒤에는 태워 없애지만
오리나무로 조각하고 한지를 발라 옻칠한
하회탈은 마을의 신성한 공간에서
보관됐습니다.

고려 중엽에 만들어진 하회탈은
1954년 미국 문화원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1964년 국보로 지정돼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왔습니다.

◀INT▶ 박장영 학예실장/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전통문화가 있다는
자부심도 곁들이면서 이 탈이 향후 안동에서
좋은 시설이 갖추어져서 우리 안동에서
전승되었으면..(좋겠습니다.)"

역사성과 다양성,예술성 등 인문학적,
민속학적 가치를 지닌 하회,병산탈의 원형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좀처럼 갖기 어려운 기회입니다.

(S/U)
국보 하회탈은 이곳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기획전으로
전시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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