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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다치고, 부서지고, 금가고'..피해 잇따라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9-13 01:02:26 조회수 1

◀ANC▶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사람이 다치고
벽이 무너지고 도로에 금이 갔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상 10미터 이상 높이에 설치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역사.

지진의 진동에 따라 심하게 요동치지만
운행에 차질은 없었습니다.

1,2호선 지하철은 일시 정차한 뒤
서행으로 운행했고,
KTX도 속도를 줄여 운행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 때문에 역마다 1-2시간 가량 열차 운행이
늦어져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INT▶권재형/KTX 승객
"방송이 나와서 경주지역 인근 지진으로 인해
조금 저속으로 운행해 늦어진다고 방송을
들었어요. 갑자기 전화도 안되고 그랬어요."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에선
지붕이 골목으로 떨어져
주차된 차 두 대가 부서졌고,
북구에선 지진을 피하려던 20대 남성이
2층 주택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일부 도로와 아파트 벽이 갈라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심한 흔들림과 공포에 멀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INT▶김영은
"여기 벽하고 막 흔들렸고요.물건도 떨어졌고,
그 다음에..밖에 사람들 막 소리지르면서
뛰쳐나가기도 했어요."

대구시에 신고된 민원전화는 3천 300여 건.
확인된 인명피해는 2건이지만
통신두절에 카카오톡까지 일시 중단되며
공포감을 키웠습니다.

◀INT▶윤지원
"직접적으로 느낀 건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통신도 잘 안되고 그런 공포감도 더 큰 것
같아요."

구미에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5명이 갇혔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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