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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역대 최대급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활성 단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남권에는 50여 개의 단층이 산재해 있는데,
활성단층 여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면 조사와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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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 내남면은 양산 단층대가
지나가는 곳입니다.
CG)양산 단층대는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
영덕군까지 규모가 무려 백 70킬로미터에
이릅니다.
2천 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추정되면서, 단층대를 따라 지진이 언제든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손문 부산대 지질환경학과 교수
"지금 환태평양 지역에 지진이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진동 자체가 주변에 있는
육상에 있는 그런 어떤 단층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겠죠."
CG)또 양산 단층을 중심으로 왕산 단층과 울산 단층 등 50여 개의 크고 작은 단층이 밀집해
활성단층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CG)지난 78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4.0 이상 지진 가운데 40%가 동해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성과 고리원전 등 12기의 원자로가
단층대과 인접해 있어, 환경단체는 노후 원전 폐쇄와 신규 원전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지진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에서
내진 설계가 불충분한 노후원전은 하루빨리
폐쇄를 하고 신규 원전은 더 이상 짓지 않는..
건설 허가를 취소하는 게 맞습니다.
더구나 월성원전내 임시 보관중인 41만 다발의
고준위 사용후 핵연료도 앞으로도 강진을
견뎌낼 지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갈수록 잦아지고 규모도 커지면서,
국내 활성 단층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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