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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가
선임 과정에 특혜 의혹이 불거진
수성아트피아 신임 관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수성구청장은
의회 결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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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으로 선임된 김모 씨가
전임지에서 두 차례 감사를 통해 징계를 받아
도덕성 논란이 일었지만
주요 면접위원들은 이를 몰랐습니다.
◀SYN▶김성년 부의장/대구 수성구의회
"정말 몰랐다면 무능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알고도 '몰랐다'고 한다면
공직자로서 '자격 없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도 지원할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구의원들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해 놓고는
신임 관장의 주요 전력을 모르거나 외면하고
심사위원을 대구에서만 폐쇄적으로 구성한 건
과정상의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성구의원 5명이 뜻을 모아 발의한
'수성아트피아 관장 해임 촉구 결의안'은
두 번의 정회와 표결 끝에 채택됐습니다.
◀SYN▶김숙자 의장/대구 수성구의회
"찬성 12명, 반대 8명, 기권 0명으로 의사일정
제2 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면접 시간이 특정 지원자에게 편중되고
클래식 이외의 분야 출신에게
노골적인 회의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인맥에 대한 질문도 여과 없이 했다"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SYN▶
"새로 선임된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신임 관장이 국회의원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내정설'까지 불거졌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수성구청장은 강행 의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YN▶이진훈/대구 수성구청장
"(결의안을)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정당한 결정이었습니다."
구청 산하 기관장의 선임 문제가
특혜 의혹을 넘어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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