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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우호협정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교류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교류를 경제문화교류로 확대해
내년에는 '호치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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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의 딘라탕 당서기를 비롯해
공무원과 기업체 대표 등
경제교류단 50여 명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대구시와 호치민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데 따른 것입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앞으로 대구와 호치민이 서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 양 도시가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믿고..."
이들은 대구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 기업 40여개사와 함께
'대구-호치민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는데,
지역의 IT, 물산업, 교통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 대구기업의 베트남 투자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8천 백만 달러로
중국, 미국에 이은 3위로
중요 경제교역국입니다.
◀SYN▶딘라탕 당서기/베트남 호치민시
"대구지역 기업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기업들이
호치민에서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인센티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습니다."
대구은행도 2년전 호치민 사무소를 연데 이어,
지난 7월에는 호치민지점 개설 허가를
신청하는 등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호치민시는 내일(오늘)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내년에 열리는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두 도시 사이의 문화교류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S/U]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와의
경제·문화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관련 산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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