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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지역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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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맞은 포항 죽도시장.
콜레라 여파에도 동해안 특산품 문어와
제수용 생선을 찾는 손님들로
수산물 가게가 북적입니다.
◀INT▶김정연/포항시 장성동
"2월, 3월달에는 문어가 좀 싸거든요.
킬로그램 당 2-3만원씩 하는데 지금은 5만원,
5만 5천원 그러네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사서) 보내야죠"
채소와 과일은 예년보다 턱없이 비싸졌습니다.
유례없이 길었던 폭염과 가뭄으로
배추 한 포기에 8천원, 무 한 개에 4천원 등
2배 가까이 오른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물과 과일 등 차례상을 차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주부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INT▶우옥식/포항시 양학동
"큰집에 부침개하고 고기하고 내가 사서 가거든요. 또 집에서 먹을 것도 해야 돼요, 갔다 와서 먹을 것. 고기도 비싸고.. 나물, 채소가 비싸요 올해는."
(S/U)이례적인 농산물 가격 폭등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대신 재래시장이나
직거래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4인 차례상 기준으로 이번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6만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임민경/포항시 오천읍
"제사용품 어머니 따라서 왔는데 더 둘러보고
싼 거 있으면 싼데서 사려고 일부러 재래시장에
찾아와 봤거든요. 여러 군데 보고 있어요"
경찰도 전통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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