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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4.7%뽑는 전문대 수시 시작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9-09 14:40:50 조회수 0

◀ANC▶
요즘 대졸 취업난이 워낙 심하다 보니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문대에 마음이 있다면,
어제부터 시작된 수시모집을
적극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수능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어떤 대학에 지원할 지 상담에 한창입니다.

대졸 취업난 속에서
4년제를 졸업한 뒤 전문대로 유턴하는 경우가
많이 늘면서 처음부터 전문대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INT▶김태한/칠성고등학교 3학년
"전문대에 가서 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전문대를 갈려고 하고요. (다른 사람들의)
신경이 쓰였다면 이미 전문대를 포기했겠죠."

4년제보다 나흘 일찍 원서접수에 들어간
전문대는 모집정원 21만 천여 명 가운데
84.7%인 17만 8천여 명을
수시 1차와 2차를 통해 선발합니다.

대구권 전문대는 수시비중이 더 높아
그만큼 수시 지원시 합격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INT▶손준용 입학지원처장/영진전문대학
"수시에 전체적으로 90% 가까이
대구지역 전문대학은 모집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원서를) 남발하기 보다
자기가 꼭 가고 싶은 학교, 꼭 가고 싶은
학과에 지원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같은 전문대라 하더라도
학과에 따라 3년제나 4년제도 있고,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거나
면접이나 실기만으로 선발하기도 합니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전문대가 신입생 확보를 위해
수시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 입시의 막이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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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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