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이웃들도
많습니다.
복지시설마다 이맘 때면 줄을 잇던
후원의 손길이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생활하는
예천의 한 복지시설입니다.
추석이 다가왔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시설을 찾는 사람도,
후원이나 물품도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INT▶ 김재란 원장/노인복지시설
"사실 예전만큼 후원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외부에 계시는 능력 있는,
재능기부하실 분들이 찾아주시면
저희 어르신들이 기쁘게..."
다른 복지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명절이라고 지자체에서 전달하는
과일과 생필품 등이 후원물품의 대부분입니다.
◀INT▶ 이현준 예천군수
"추석맞이 자원봉사 기간을 정해
자원봉사자들, 또 많은 단체들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그분들을 격려하고..."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건 복지혜택을 받는
수급자와 시설이 최근들어 크게 늘어난데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후원이 연말연시에 대부분 집중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1년 동안 들어오는
기부금액이나 물품의 70% 정도가 12월과 1월,
두 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S/U)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줄면서
복지시설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쓸쓸한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