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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옥 건축 여전히 비싸

입력 2016-08-31 17:35:53 조회수 1

◀ANC▶
경상북도가 한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건축비가 걸림돌입니다.

도청 신도시에 시범주택을 짓고 있는데,
당초 발표했던 액수보다 훤씬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흔식 기잡니다
◀END▶

◀VCR▶
경북도청 신도시 한옥단지입니다

전체 69개 택지분양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시범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ㄷ자 형태로 시멘트 콘크리트 기초에 수입산
나무 기둥을 세우고 홑 처마에 전통기와를
얻었으며 내부는 현대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일자형 각 대문을 세우고 담은 기와를 얹은
돌담에 조경수 6-7 그루를 심어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현대식으로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데
대지 150여평에 26평짜리 이 한옥을 짓는데
들어가는 건축비가 3.3제곱미터 한평당
천4백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김성한 부장/경북개발공사
'전체 공사비는 3억5천만 원이 소요되고
순수 건축비는 2억 7천만 워이 소요되겠습니다'

여기에 택지비를 더하면
방 두개 짜리 이 조그마한 한옥 한채를 갖는데
무려 5억4천여만원을 써야합니다

시범 주택이라 외부 단장에 신경을 썼다고
하지만 여하튼 30평짜리 아파트 2채 값이 넘는 만큼 웬만한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언감생심입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올초 순수 건축비를
평당 6백만 원으로 낮춰다며 경북한옥 모델
선포식까지 열었지만 건축비는
시범주택에서 조차 8백여만 원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동 현장소장/지성건설주식회사
'(주요 공사비는)첫째는 목재입니다
나무 값이고 기와입니다 국산을 썼을 때는
나무가 워낙 비싸고 구하기도 힘이 들고
(그래서) 캐나다 수입산 더글라스를
쓰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한옥조례에 수천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하면서 한옥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비싼 건축비는 여전히 걸림돌이 될 공산이
큽니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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