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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체육회, 이사회 의결 없이 독단으로 연봉줘

양관희 기자 입력 2016-08-27 15:29:30 조회수 0

◀ANC▶
경상북도체육회가 해체된 대학 정구부 감독에게
하는 일도 거의 없는데
2년동안 급여를 줘왔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드렸는데요.

모두 7천 200만 원이라는 돈이
체육회 예산에서 나갔지만,
이사회 의결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체육회는
해체된 지역대학의 정구부 감독 A씨를
'우수체육지도자'로 임명하고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7천200만 원을
연봉으로 지급했습니다.

지역 대학 정구부에서 세운 공로 등을
인정해 급여를 줬지만
정작 필요한 이사회 의결조차 없었습니다.

◀INT▶
경북체육회 전 이사(2013, 2014년 재직)
"그렇게 (안건으로 올라오면 이사회를)
거칠수가 없죠. 그렇게 따지면 공로를 세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 유독 OO대학만 해줬는지 의문이네요."

c.g] 경북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우수체육지도자를 임용할 때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심의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아무 근거도 없이
수천 만 원을 지급한 꼴입니다.

c.g]또 A씨는 우수체육지도자로서
근무지인 문경정구장에서
훈련성과표를 작성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이마저도 없었습니다.

◀INT▶지역 정구 감독
"(문경정구장에)왔다가 처음엔 좀 왔었죠.
와서 그런 갈등이(다른 감독들과) 생기면서
나중에 문제가 자꾸 제기 되니까(안 왔죠.)"

A씨는 2013년 첫 임용 때부터
지도자의 직무를 게을리 해왔지만
어찌된 일인지 2014년에도 임용돼
경북체육회에서 최고 등급 연봉을 받았고
이때도 역시 이사회 의결은 없었습니다.

◀INT▶경북체육회 관계자
"그게 위원회에서 처리됐더라고요.
저도 보내드린 서류 확인하다 보니까
(원래는)기본적인 룰에 의해 가는데
이 해에는 예외규정으로 아마..."

경상북도는 경북체육회에
해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 ◀ANC▶
경상북도체육회가 해체된 대학 정구부 감독에게
하는 일도 거의 없는데
2년동안 급여를 줘왔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드렸는데요.

모두 7천 200만 원이라는 돈이
체육회 예산에서 나갔지만,
이사회 의결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체육회는
해체된 지역대학의 정구부 감독 A씨를
'우수체육지도자'로 임명하고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7천200만 원을
연봉으로 지급했습니다.

지역 대학 정구부에서 세운 공로 등을
인정해 급여를 줬지만
정작 필요한 이사회 의결조차 없었습니다.

◀INT▶
경북체육회 전 이사(2013, 2014년 재직)
"그렇게 (안건으로 올라오면 이사회를)
거칠수가 없죠. 그렇게 따지면 공로를 세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 유독 OO대학만 해줬는지 의문이네요."

c.g] 경북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우수체육지도자를 임용할 때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심의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아무 근거도 없이
수천 만 원을 지급한 꼴입니다.

c.g]또 A씨는 우수체육지도자로서
근무지인 문경정구장에서
훈련성과표를 작성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이마저도 없었습니다.

◀INT▶지역 정구 감독
"(문경정구장에)왔다가 처음엔 좀 왔었죠.
와서 그런 갈등이(다른 감독들과) 생기면서
나중에 문제가 자꾸 제기 되니까(안 왔죠.)"

A씨는 2013년 첫 임용 때부터
지도자의 직무를 게을리 해왔지만
어찌된 일인지 2014년에도 임용돼
경북체육회에서 최고 등급 연봉을 받았고
이때도 역시 이사회 의결은 없었습니다.

◀INT▶경북체육회 관계자
"그게 위원회에서 처리됐더라고요.
저도 보내드린 서류 확인하다 보니까
(원래는)기본적인 룰에 의해 가는데
이 해에는 예외규정으로 아마..."

경상북도는 경북체육회에
해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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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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