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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 선수가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통산 2천 안타와 한일 통산 600홈런도
곧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쓴 기록의 가치,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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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가 쓴 또 하나의 기록,
1995년 데뷔 이후 1739경기만에 기록한
1390타점!
팀 선배인 양준혁이 2천 백여 경기를 치르며
쓴 기록을 뛰어넘는 순간입니다.
◀INT▶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글쎄, 이제 뭐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대
선수중에 가장 타점을 많이 올린 선수가
된 거 같아서 제 자신에게 뿌듯하고,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역시 팀 선배인 양준혁이 가지고 있던
최다 홈런 기록도 일찌감치 갈아치더니,
이제 한일 통산 600호 홈런 달성도
두개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
본인이 꼭 이루고 싶다고 밝힌
통산 2000안타 기록도 이달이 가기 전,
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러 대기록들 사이에 서있지만
냉정함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살아있는
전설의 힘이 느껴집니다.
◀INT▶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갑자기 오늘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라
(홈런이나 안타기록 달성은) 잘 모르겠지만
내일 나와서 오늘 제가 왜 실패했는지
확인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연습할 때 조금 더
오늘과는 달리해서 내일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타석에 들어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성적이 극도로 부진한 올시즌,
팬들에게 이승엽의 기록행진이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017년을 마지막 시즌으로 선언한
이승엽의 모든 타석은
이제 우리 프로야구의 새로운 전설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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