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장으로서 사드배치에 대해 그동안 찬성 의견을 보여온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사드 배치 후보지가 성주군 성산포대에서
지역구인 김천과 인접한 장소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져
부쩍 행보가 바빠졌다고 하는데요.
어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국회의원
"사드는 특급 비밀이고, 이런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이러면서 사드배치는 하되 국민들 몰래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어요.
허허허 글쎄요..
개인의 소신과 지역구 민심 사이에서
곤혹스러운 건 이해가 됩니다만
그렇게 몰래 하는 것 좋아하다가
나중에 뒷감당 어떻게 하시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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