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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 누진제에서 비롯된
전기요금 개편 요구가 농업계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용인 미곡처리장의 도정시설
전기요금을 농사용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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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미곡처리장에는 아직도
지난해 수매한 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농협 미곡처리장의 재고 쌀은
지난달 기준으로 33만 7천톤.
1년전 이맘때보다 6만 5천톤이 더 많고
햅쌀 출하까지 다가오면서 쌀값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현규 차장/
서안동농협 안동라이스센터
"풍작으로 생산량이 증가돼 그게 시장가격
으로 이어져 농협RPC가 어렵고요,
또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됨으로써..."
경영여건이 악화된 농협 미곡처리장을
중심으로 현재 산업용인 도정시설에 대한
전기요금을 농사용으로 바꿔 적용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곡처리장의 전기요금은
건조와 저장시설은 농사용,
도정시설은 이보다 3배 이상 비싼 산업용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전은 올해부터 도정시설에 대한 전기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있지만 미곡처리장은
농사용 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송덕수 장장/안계농협 미곡처리장
"미곡처리장은 벼를 수확후 건조, 저장,
가공을 연속적으로 일괄처리하는 시설로,
가공과 건조시설을 이원화시켜 전기료를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G]농사용 전기요금이 적용되면
미곡처리장 한곳당 연간 4,600만원이
절감되는데, 전력 당국은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고,
정치권에서 전기요금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어 앞으로 추진상황이
주목됩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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