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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토함산의 하늘다람쥐

장미쁨 기자 입력 2016-08-23 17:33:20 조회수 1

◀ANC▶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가
도심지와 가까운 경주 토함산
불국사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토함산의 자연생태계가 그만큼
잘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장미쁨 기자입니다.
◀END▶

◀VCR▶

하늘다람쥐 한 쌍이 둥지 안에서
바삐 움직입니다.

가만히 앉아 쉬기도 하고,
재빨리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기도 합니다.

경주 토함산 불국사 인근 숲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있는
날개와 같은 독특한 막을 이용해 날아다니고
크고 초롱초롱한 눈망을이 특징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 야생동물로
주로 지리산 등 깊은 산 속에서만 서식하지만,
도심지와 가까운 토함산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이수형/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속리산이나 설악산 등 큰 산에서는 자주
발견됐지만, (경주 사적지에서도)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여기 자연 생태계가 상당히 우수하다"

경주 국립공원사무소는 3년 전
하늘다람쥐의 서식 흔적을 확인한 뒤
인공 둥지를 특별 제작해 설치한 결과
이들이 둥지에서 사는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INT▶전영신/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
"(일반 새 둥지는) 입구 크기가 넓어서
맹금류나 일반 조류들의 영향을 받기가
쉬웠는데, 저희가 자체 제작한 둥지는 입구를
작게 만들어놓아서 하늘다람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국립공원관리소는 하늘다람쥐 보호를 위해
이 일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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