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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3 후보지..김천 반발,정치공방 '첩첩산중'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8-23 18:02:11 조회수 1

◀ANC▶
성주군수가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자
김천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주군민들의 내부 반발도 여전해
국방부가 내년 말을 목표로 한 사드 배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4일 대통령의 '제3 후보지 검토' 발언 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롯데 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입니다.

성주군청에서 18킬로미터 떨어졌고,
해발고도가 성산포대보다 300미터 정도
높습니다.

김천과 경계지점으로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에서는
불과 1에서 5킬로미터,
김천 혁신도시와도 7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레이더 방향도 김천을 향하다 보니
김천 주민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박선용/김천시
"(사드가)한반도 자체에 오는 걸 반대합니다.
전자파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어디까지가 문제 되는지, 한 번 쯤 환경성 검토 이런 것까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골프장 진입 도로 곳곳은 물론
KTX 김천·구미역사 주변과
혁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사드반대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SYN▶김천 혁신도시 주민
"서울에서 살았죠. 다 버리고 왔는데 이 지역에
(사드가)배치된다면 누가 내려오겠어요? 내려올
사람이 아직도 많을 텐데..."

김천시민들은 가칭 사드배치반대 투쟁위를
구성해 조직적인 반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야 3당도 "사드 배치 졸속 결정을 한 정부가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사드 결정 과정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S/U]"제 뒤로 보이는 곳이 제3 후보지로 유력한 골프장입니다. 골프장 매입에는
막대한 국가재정 투입이 불가피합니다.
이는 곧 국회 동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 앞으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성주군 내에서도 사드 자체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어
내년 말을 목표로 한 정부의 사드 배치 계획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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