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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촛불집회 현장 전기 끊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8-22 20:37:00 조회수 0

성주 사드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오늘도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이어진 가운데
성주군청이 이전과 다르게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군청의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오늘 김항곤 성주군수가 성주의 제3후보지
사드 배치를 수용하자는 기자회견을 연 뒤
오늘밤부터 군청의 전기를 못 쓰게 하고
화장실 사용도 금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투쟁위원회는 발전기를 가져와
조명과 음향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입장을 바꾼 성주군수를 강하게 비판하며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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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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