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후보지 수용 여부를 놓고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오늘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투쟁위는 오늘 오전 제 3후보지 수용 검토를
주요 안건으로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사드배치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강경파와 제 3후보지 검토를 주장하는
온건파의 치열한 논쟁으로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에는 강경파 주민 20여 명이
복도에서 투쟁위의 '제 3지역'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제 3후보지 수용여부를 두고
투쟁위 내부와 군민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