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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까지 고갈돼
물을 배달해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조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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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소하천에서 지하수를
퍼내기 위한 굴착작업이 한창입니다.
양수를 통해 밭에 공급된 물은 단비와도
같지만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안동지역의 최근 3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8%인 370mm에 불과합니다.
이때문에 현재까지 콩 12ha, 고추 10ha,
생강 등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발생했고
다음 주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피해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장기인/ 안동시 서후면
"제가 농사를 30년 더 지었는데 이렇게 가물은
해가 없었어요. 최악의 가뭄이라고 생각하지요."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녹전면 매정리 3곳과
개인관정을 쓰는 6곳은 자하수 고갈로 식수가
끊기면서 운반급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뭄피해가 늘어나자 안동시는 양수장 설치와
관정개발 등 항구적인 가뭄피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송야천에 양수장을 설치한 뒤 3.8km의 관로를
통해 상습 가뭄지역인 서후면 명리 일대에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SYN▶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비를 투입하더라도 밭작물 해갈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도록.."
올해 폭염과 가뭄은 거의 자연재해 수준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이같은 재해는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측돼
항구적인 대비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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