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한일합병 이전에 일본 시마네 현으로
편입됐다는 일본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은
일본 '다케시마 자료관'에서
독도가 한일합병 이후 편입됐다는 내용을 담은 시마네현 문서 2장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서들에는 1939년 9월 일본 시마네현과
시마네현 소속 오키섬의 촌장이 주고 받은
것으로,시마네현이 독도를 언제 편입했냐고 묻자, 오키섬 촌장이 "다케시마, 즉 독도를
1939년 4월 24일 촌회의 결과 편입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1910년 합일합병 5년 전인
1905년 2월 22일 시마네 현의 고시로
독도를 편입했기 때문에
1945년 태평양 전쟁 패전으로 한국에 반환한
영토에는 독도가 제외된다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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