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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출신 여자양궁 장혜진, 2016리우 첫 2관왕!

석원 기자 입력 2016-08-12 13:50:14 조회수 0

◀ANC▶
앞서도 보셨습니다만
대구출신 국가대표 장혜진 선수가
오늘 새벽,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국 선수로는 첫 2관왕 선수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목에 건 메달이라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4년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로 아쉽게 출전 기회를 놓쳤던 장혜진!

그녀의 절치부심, 금빛 조준은 이미 끝난
단체전 우승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역 출신으로 첫 금메달의 주역이 된
그녀가 오늘 새벽 개인전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립니다.

◀INT▶ 장혜진 / 여자양궁 2관왕
"끝까지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해서 쏘았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는 거 같아서, 너무 후련하고
뿌듯해요."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를 누르고
올라온 결승,

초속 6미터가 넘는 바람과 1세트와 2세트를
서로 주고받은 박빙의 승부였지만

본인만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결국
대회 2번째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합니다.

장혜진 선수를 가르쳤던 계명대학교 감독은
장 선수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INT▶류수정 감독/계명대학교 양궁부
"양궁이 멘탈 게임인만큼 이 정말
긴장된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아주 자신있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선수죠."

대구출신으로 여름 올림픽 최초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이번 올림픽에 대한 우리 지역의 열기도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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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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