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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국 사드 보복..지역 경제 타격 현실화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8-05 16:08:10 조회수 1

◀ANC▶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이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장 면세점과 외국인전문 판매점 등에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여행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대구의 한 면세점.

지난 6월까지 중국인 방문이 꾸준히 늘었지만
지난달부터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방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YN▶면세점 직원
"전체 수로 따지면 준건 확실해요.
(중국인)단체 수는 현저하게 떨어졌어요."

주로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삼을 전문적으로 파는 이 매장에도
중국인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SYN▶외국인 대상 전문판매점 직원
"6월까지는 주말에 계속 들어오는 팀이
있었는데, 7월부터는 아예 없었고,
지금까지도 아직 없어요."

지난달 27일 개막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던 수백 명의 유커들이
갑자기 일정을 취소한 적도 있었습니다.

대구와 관광협약을 맺은 충칭,우한,지난 등
중국 3대 도시도 오는 10월까지
대구·경북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불투명해졌습니다.

개인·단체를 가리지 않고
중국 현지 여행사를 통한 중국 관광객 모집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대구시청 관계자
"비행기가 취소된건 없는데, 비행기 안 모객이
원래 185석 만석이었는데 지금은 100명 미만
으로 모객이 되고 있다고해요."

지난 3일부터는
갑작스런 상용비자 발급제한 조치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INT▶최원석/여행사 운영
"그때 그때마다 단수 비자를 시간이 촉박하게 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보니까 그런 업무때문에 손님들이 저희한테 짜증을 많이 내시죠."

지난 상반기 대구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전체의 22%, 경북은 27% 정도로
부산 12%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사드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관관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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