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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악명높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100km로 하향 조정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가니까,
운전할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시너통을 실은 화물차가 터널 안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시뻘건 불길에 휩싸입니다.
지난해 10월 스무 명의 사상자를 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사고입니다.
넉달 뒤, 다시 상주터널.
코와 입을 가린채 터널을 탈출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터널 안에서 불에 탄 트레일러는
뼈대만 남았습니다.
◀SYN▶목격자
"폭발음을 두 번이나 들었어요. 앞쪽 트레일러
머리 부분에 불이 붙었죠. 사람들이 놀래가지고
차를 두고 뛰쳐나왔어요."
지난해 상주터널에서 난 사고만 모두 5건.
특히 터널 입구부터 내리막인 하행선에서
추돌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INT▶안열찬 경위/경북 고속도로순찰대
"어둡게 바뀌니까 속도에 대한 인지가 조금
늦습니다. 절대 감속 운행하시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책같습니다."
결국 경찰이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110km에서 100km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상주터널을 포함해, 낙동분기점에서
김천분기점 사이 26km 구간에
9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INT▶이희수 팀장/경북 고속도로순찰대
"(해당구간은) 화물차 비율이 높고 오르막
경사로로 인해서 차량 간 속도 편차가 큽니다.
10km도 편차가 큰 것이거든요 사실은.."
경찰은 변경된 제한속도 안내판을
해당구간에 촘촘히 설치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과속 등 난폭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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