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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군마다 크고 작은 축제를
많이 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엉뚱한 부서가 축제를 도맡아
전문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주 끝난 영덕 황금은어 축제.
영덕군의 주무 부서는 축제와는 무관한
해양수산과입니다.
대게 축제도 해양수산과입니다.
같은 어류를 소재로 했는데도
영덕 물가자미 축제만큼은 새마을경제과입니다.
축제 부서가 중구난방입니다.
[S/U]관광객 유치 효과가 가장 큰
해수욕장도 운영은 해양수산과가,
관리는 읍면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축제를 해도
질적으로 뚜렷한 성장을 보이지 않자
영덕군은 올해 말 문화관광재단과
축제전담 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차상수 /영덕군 문화관광과장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축제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 부서를
신설해서 전문가들이 축제를 총괄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포항시는 12년 전 축제 전담 부서를 만들어
비로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축제와 관광, 국제협력을 한 개 과로
통합했는데, 지난 주말 국제불빛축제는
관광객을 몇십만 명 모으고,
경제 유발효과를 몇 백억원 누리는 정도에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6개국 대사와 12개 도시 시장,
항만CEO, 크루즈 관광 대표 등 205명을 초청해 포항 관광과 영일만항 마케팅을 벌여
먼 장래를 보고 씨앗을 뿌렸습니다.
당장 성과로 이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중국과 포항공항 전세기 협약을 맺었는데,
11월 초 여객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INT▶편장섭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
"전담 부서가 생김으로서 전문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고 축제 콘텐츠나 이런 것을 지속발전 가능성 있게 만들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지역의 축제도 이제는 전문성을 갖추고
질적인 발전으로 나가야 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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