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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 사적지 연못마다 녹조 '몸살'(로컬용)

장미쁨 기자 입력 2016-08-01 17:37:15 조회수 1

◀ANC▶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주지역 사적지 연못마다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름철마다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궁중 연못으로
안압지로 더 잘 알려진 월지.

연못물 전체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진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물 위에 비친 건물의 그림자도 온통
녹색입니다.

인근의 월성 해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INT▶김보람/경남 김해시
"물이 맑으면 물고기도 보이고 좋은데
초록색이어서 물고기도 안 보이고 그래서
왠지 실망했어요 좀"

사적지 녹조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부영영화
현상으로 녹조류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 여름 들어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인근 하천에서 유입되는 물도 적어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달 말 수질 개선제 7톤을
살포했지만, 녹조 현상은 여전합니다.

(S/U)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녹조 방지 노력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선태/경주시 사적관리과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된 가뭄으로
우리 월지의 녹조현상이 조금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7월 경에 1차 작업을 마쳤고,
추후 9월 경에 2차 작업을 해서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적지 녹지는 거의 매년 여름철마다
되풀이되고 있지만, 기온 하락 외엔 뚜렷한
대책이 없어 발말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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