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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햇고추가 출하를 시작했지만
재고가 쌓이고 소비가 부진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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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최대의 고추집하장인
안동고추유통센터입니다.
말리지 않는 홍고추와 말린 건고추가 출하되자
중도매인들이 경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룻동안 거래된 홍고추 10톤의 가격은
kg당 특품은 천 560원,상품은 천 310원으로
평균가는 천 3백원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7%나 떨어진 가격입니다.
건고추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600g당 특품이 5천 730원,상품은 5천 2백원으로
지난해보다 8%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격만이라도 나올 것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백승오/예천군
"작년 시세는 8천원선까지 갔는데 올해는
5천원대로 떨어지니까 농민들은 고추를 재배할
의욕이 안나와요."
문제는 8월이후 본격적으로 출하됐을때의
가격입니다.
재고량이 쌓인데다 소비자체가 줄어들고
양호한 날씨로 작황도 좋아서
가격하락이 더욱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INT▶ 우병욱 경매사/안동고추유통센터
"지금은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데
앞으로 물량이 더 많아지면 지금 가격도
장담을 못할것 같습니다."
고춧값이 높아지면 정부의 비축물량이 풀리고
떨어지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은 최소한 적정가격이라도 유지해
줄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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