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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곳곳에서
주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환경 훼손과 소음 등이 주요 이유로
사업 허가가 급증하는 만큼
갈등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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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에 줄지어 들어선 풍력 발전기,
한때는 약간의 낭만도 더해져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았으나
지금은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포항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죽장면,
SK D&D가 3메가와트짜리 24기의
풍력발전기 건설을 추진하자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다른 지역 견학 결과
생태계 파괴와 소음, 야간 빛 공해 등이
심각했다며 풍력발전 백지화와
청정지역 지키기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INT▶ 정연재/죽장면 석계1리 이장
"소음이 너무 심했습니다. 밤에는 불빛이 번쩍거려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취약했습니다. 그런 곳을 보고 우리가 풍력을 찬성할 수 없습니다"
경주에서도 풍력발전기 설치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강동면 주민들은
인근에 2.3메가와트짜리 3기의
풍력발전기기설치되면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며
현수막을 걸고 풍력발전 반대에 나섰습니다
◀INT▶
정상하 /경주시 강동면 왕신3리 이장
"저주파가 생긴다든가 흉물스럽다든가
(업체에서) 좋다고 해도 사람들이 찬성을
안 하잖아요"
태양광도 예외는 아닙니다
청정지역 만8천제곱미터의 나무들이
송두리째 사라지고 민둥산이 드러났습니다
2.9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추진에
주민 백30여명은 토사유출에 따른
농사 지장 등을 이유로 포항시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포항시가 지난해와 올해 허가한 풍력발전만
7곳,태양광은 허가 변경을 포함해 46곳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민원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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