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구와 경북의 수출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상반기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33억 7천 300만 달러,
경북은 19.6% 줄어든 18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1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부품과 폴리에스터직물 등
5개 품목에서 감소세가 지속됐고,
경북은 무선전화기 수출이 늘었지만
평판디스플레이와 열연강판, 자동차부품 등
주력 수출품목이 많이 줄었습니다.
상반기 수입은 대구는 25% 늘었지만
경북은 16% 줄었고,
특히 경북의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27% 가까이 줄어 하반기 수출회복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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