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배전설비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이틀째 전기공급을 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6시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아파트
배전설비에서 불이 나
밤새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틀째인 오늘도
3개 동 가운데 1개 동 아파트에
배전설비에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150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4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아파트에서
전기사용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변압기가 버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설이 오래돼 복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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