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주시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 무산

김형일 기자 입력 2016-07-22 15:54:09 조회수 1

◀ANC▶
경주시가 유치 운동을 벌여 온
원자력 해체 연구 센터가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습니다.

수억 원의 홍보 예산만 날리게 된 경주시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에
새롭게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시와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뜨겁게
유치 경쟁을 벌여 온 원자력 해체 연구 센터.

황금알을 낳는 미래 원자력 산업으로 정부가
2천 19년까지 천 4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무 부처간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고,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근 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주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관련 단체까지
만들어 지난 2년간 4억 원의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했지만 물거품이 되자
시의회 일각에서는 책임론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INT▶정현주 경주시의원
정확한 판단없이 맹목적으로 일단 예산을 확보해서 대책위를 만들어서 이렇게 불필요하게
예산이 투입된 것에 대한 해명과 환수 조치까지도 적극 고려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특히 정부의 무책임한 사업 무산 결정으로
지자체간 과다 경쟁만 부추겼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원자력 해체 연구 센터는
비록 무산됐지만 경상북도와 함께
원자력 클러스터 산업 육성에
새롭게 힘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용래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 유치위 단장 "우리나라 원전의 제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주,경북에서는 그래도 이 원자력 해체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경주시처럼 유치에 공을 들여온 부산시도
자체적으로 원전해체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미래 원자력 산업을 겨냥한자치단체간의 또다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어서
보다 신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