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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젊은층 모으는 전통시장

장성훈 기자 입력 2016-07-20 16:58:49 조회수 1

◀ANC▶
대형마트 등장이후
쇠퇴일로를 걷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많은 방법이 동원되고 있는데요.

한 전통시장은 대학가를 방불케하는
변신을 하며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성훈 기잡니다.
◀END▶

포스텍 대학생들과 인근 지곡동 주민들이
단골인 포항시 효자시장 상가입니다.

대학가에서나 볼 수 있는
카페형 독립책방이
현대적 감각을 뽐내며 들어서 있습니다.

책 과 차, 각종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근 포스텍 학생과
주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인혜 (책방 손님)
"여기에 책방이 있을까 싶은 거리에 책방이 있어서 일단 놀랐구요.한적한 곳에 이렇게 널직하게 준비된 공간이 있어서 들어 오자마자 마음이 편해졌어요"

책방을 중심으로 젊은 유동인구가 늘면서
인접한 골목에는 젊은 감각의 음식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박종수/ 음식점 주인
"창업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학생들 끼리 SNS라든가 자기들간의 소통을 통해서 매일 매일 매출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S/U)효자시장 한 켠에서 시작된
이런 작은 변화에 더해,
올 연말쯤이면 시장 전체가
한층 더 젊어질 전망입니다.

중소기업청의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젊은 취향의 최고급 수제 햄 소시지를
개발해 시장 대표 먹거리로 키워나가는
사업이 착착 진행돼,
오는 11월쯤이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NT▶손용택 상인회장 /포항시 효자시장
"(햄 소시지) 공동조리장과 공동판매장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말그대로 소시지 공장을
조성하는 겁니다."

햄 소시지 특화 사업이 성공하면
젊음의 거리도 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젊은층이 북적이는, 그래서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시도가, 힘든 전통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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