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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 '안동간고등어'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동일본 원전 사고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전에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인되면서
소비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조동진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시 수상동의 한 간고등어 가공업체입니다.
올들어 극심한 매출부진에 시달리다
이달 들어 아예 공장 문을 닫았습니다.
동일본 원전사고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미세먼지의 충격으로
간고등어 업체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농도 발표이후
간고등어 홈쇼핑 방송이 중단되고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의 매출은
전년보다 40-50% 떨어졌습니다.
◀INT▶
김재문 대표 -(주) 안동간고등어-
"후꾸시마 원전사건으로 총 12개 업체 중에
7개 업체가 문을 닫은 상황인데 미세먼지
파동으로 3개 업체가 문을 닫아 지금 현재 2개
업체만 가동하고..(있습니다)"
환경부 발표는 조리시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인데 엉뚱하게도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인돼
소비가 급락한 것입니다.
요리때 창문을 열어놓고 후드까지 가동하면
거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환경부 설명입니다.
◀INT▶ (전화)
환경부 관계자
"후드를 가동하거나 환기하는 경우 30분 지나면
평상시 수준의 90%이상 떨어집니다.
(아무 문제가 없는거죠?)
네.전혀 문제가 없죠"
심리적인 문제로 소비와 매출이 떨어지자
안동시와 상공회의소 등 민관은 오는 22일
낙동강변에서 안동간고등어 국민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안동간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 아닌
국민생선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밥상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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