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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이 밀집한 대구시에
최초로 전기 상용차 생산공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울산에 본사를 둔 한 전기 자동차 업체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화물차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울산에 있는 주식회사 DIC라는 업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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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주식회사 디아이씨는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둔
자동차 변속기 전문제조회사인데요.
40년전 설립돼
지난 해 기준 매출 5천 200여억원,
종업원 850여명의 건실한 중견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오랜 기간 전기자동차와
자율형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최근 1톤 전기 화물차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대구시가 적극 유치에 나섰고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하고
오늘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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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얼마나 투자해 향후 어떤 차량을
생산하는지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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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아이씨는
대구국가산업단지 4만 제곱미터 땅에
500억원을 투자해서 국내 최초로
전기 상용차 제조 공장을 짓게 됩니다.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주요 생산 차종은 1톤 택배용 화물 전기차입니다.
이미 수요조사를 끝낸 디아이씨는
택배 화물차가 하루 평균 80Km를 운행한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한 번 충전하면
120km를 달릴 수 있는 차를 개발했고,
이미 선주문까지 받아둔 상탭니다.
디아이씨는
택배 화물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다목적 관리차와 전기스쿠터 등
생산품목을 다양화해서
연간 3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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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완성차 업체의 진출로 대구 경제계에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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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디아이씨는 공장 가동을 위해
5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또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제외한
다른 부품들은 대구경북지역 업체에
주문 생산할 방침이어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대구시는
자동차 부품의 메카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기업 완성차 업체의
협력업체들밖에 없어서
완성차 업체 유치가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만큼 완성차 공장이 가진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인데요.
대구시는 이번 완성차 공장 유치로
전기자동차 사업의 활성화 뿐만아니라
지역 자동차 관련 업종 전반에
시너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전기 상용차 생산기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얻게 된 대구시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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