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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이면
올해 햅쌀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재고는 쌓이고 가격은 계속 떨어지면서
소비 촉진에서부터 생산조정제까지
각종 대책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건엽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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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 아래 벼가 벌써 고개를
숙였습니다. 일반 농가들보다 한달 이상
빨리 모를 낸 조생종 햅쌀로,
다음달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황갑식 조합장/영주 안정농협
"상당히 작황이 좋을 것 같습니다. 8·15쌀로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다 보니 8월 15일
이전에 쌀을 내놓아야 합니다."
햅쌀 출하가 임박했지만,
전국 190여 개 미곡처리장에 쌓여 있는
재고쌀은 60만 5천 톤, 지난해보다
4만 톤 늘었습니다.
[C/G]쌀값은 계속 떨어져 최근 4년새
산지가격 기준으로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쌀 문제 해결에 비상이 걸린 상황.
정부는 우선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3년간 벼 재배면적 3만ha를 줄이고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등
생산조정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INT▶ 김영호/쌀 재배 농민
"예전에도 휴경제하고 그랬는데 이 상태로
나간다면 그것도(생산조정제) 좋지 않나
싶습니다."
쌀 소비를 늘리는 대안으로 떠오른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로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안계 쌀로 만든 떡볶이용 쌀떡을 만들어
하반기부터 싱가포르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밥쌀과 함께 가공식품 수출에도 주력하겠습
니다."
또 우리 쌀에 대한 소비촉진과 연구개발,
농가소득을 안정화하는 방안으로
쌀 의무자조금을 도입하는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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