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의 성주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성주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나흘째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젯밤 성주군청사에서
사흘째 촛불집회를 벌인 주민 300여명은
오늘도 저녁에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주민 5명이 삭발식을 한데 이어
오늘도 주민들의 집단 삭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성주지역 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형들 역시
오늘 아침 집단 등교거부에 동참하기로 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성주 군청사에서 어제부터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던 일부 주민들은 오늘부터는
서울 국방부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는 등
성주 지역민들의 자발적 항의 집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오늘 오전 성주를 방문해
성주 군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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