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폐막했습니다.
딤프는 대구시가 현재 유네스코에
대구를 음악도시로 신청해두고 기다릴 정도로
대구를 음악도시로 부각시키는데
오페라축제와 함께 큰 역할을 했는데요,
10년째를 맞은 딤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국내 유일의 뮤지컬 어워즈로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
우뚝선 딤프.
올해 뮤지컬페스티벌도 성황리에 끝낸
딤프는 시작 당시만 해도
해외 유명작을 섭외하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딤프에 참가하려는 해외팀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에서 하는 딤프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라고 자평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좀 더 글로벌한 축제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 조직이 많이 부족하다."
10년간 국내외 뮤지컬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면 앞으로 10년,
딤프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하다시피합니다.
간추려보면 크게 3가지 정도로 꼽을수
있습니다.
--> CG
무엇보다, 딤프가 대구시 예산 지원을 받다보니
예산 규모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고
예산이 3월쯤 확정되다보니 홍보 마케팅을 위한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서울 위주로 이뤄지는 기획 제작 노하우와 능력을 이제 대구 자체적으로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돈이 되는, 이른바 뮤지컬 시장을
아직도 열지는 못했다는 것은
풀어야할 숙젭니다. <-- CG
◀INT▶ 최현묵 관장/대구문화예술회관
"뮤지컬 견본상품을 만들어서
국내외 투자를 성사시키고 판매를 촉진하고
더 좋은 상품으로 발전하는."
뮤지컬 아트페어를 통한 산업화와
직업 교육 차원의 뮤지컬 아카데미,
또, 뮤지컬을 통한 대구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형성 등이 앞으로 10년, 딤프가 고민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