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드 한반도 배치를 공식 발표한 이후
장소를 두고 여러 엇갈린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서는
결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최근 칠곡군에 이어 어제는 성주군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와 마치 벌집을
쑤셔놓은 듯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요.
김항곤 성주군수
"지금 거론되는 지역은 우리 성주군의 앞 마당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참외 청정지역에 사드가 들어온다면 우리 보고 굶어죽으라는 소리 아닙니까?" 이러면서 사드 배치 소문에 군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허허허허 참
여기 저기 쑤셔가며 여론를 떠보는 모양인데
점점 더 흉흉해지는 민심을 어찌 감당할려는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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