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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없이 진로체험이나 참여형 수업을 하는
진로학기제 시행으로
학력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경북교육청은 오히려 학력 신장에 도움된다며
1년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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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모든 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중학교의 98%가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합니다.
시험 부담없이
진로체험을 하고 참여형 수업을 하다 보면
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입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작년 전국의 학생,교사,학부모
12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학기 운영학교가 일반 학교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경여중 수학시간은 자유학기제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조별로 참여하며 수학 문제를 함께 풀어갑니다.
강의식 수업의 흔한 풍경인 자는 학생이 없습니다.
◀INT▶채주현/문경여중 2학년
(강의식 수업은) 지루하고 졸리거든요. 근에 이건 잠이 안 와요.
오래전부터 참여형 수업을 하고 있는
박호문 교사가 자체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뿐 아니라 학업 성적도
강의식 수업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INT▶박호문 교사/문경여중
조별 학습을 하다 보니까 못 하는 학생들도 잘 하는 학생이 가르쳐 줍니다. 1등급 정도는 올라갈 정도로 (학력이 신장됐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효과가 높다고 보고
7백여 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돕고 참여식 수업을 하는 교사 천명을
연수시키고 있습니다.
2018년엔 1학기에서 1년으로
자유학기를 늘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이영우 경북교육감
돈 투자한 만큼 성공은 나오는데 돈 없이도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성하고 그렇게 노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춰
현 중 1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9년부터
고입 선발고사를 없애고 평준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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