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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두고
10년째 용역만 거듭하고 있고 이 용역 과정에 대구시가 의도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을
어제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대구시가 시장내 특정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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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안쪽입니다.
이곳의 상인들은 장소가 비좁아 농산물을
광장에 쌓아둘 정도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1,2번 출구쪽은 환경이
전혀 다릅니다.
편리한 교통에 비가림 시설안에서 아무런
장애 없이 경매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상인들은 그동안
도매시장 이전을 완강히 반대해 왔습니다.
◀INT▶대구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
(이전하면)활성화되더라도 상당기간이 걸릴것이라는 얘기고 지금 여기 잘되고 있는데 위험부담도 있고..(라면서 이전반대)
S/U]대구시는 반드시 이전하라고 두차례나
용역 결과를 내놓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게
세번째 용역에는 참가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 뒤 민간연구소에 맡겨 용역한 결과는
이전을 반대한 시장 안쪽 상인들의 이해관계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청탁 용역 의혹을 받고 있는 3차 용역에서
시장 상인들간의 합의가 어렵다며
이전이 아닌 리모델링으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전을 원하는 상인들은
이해관계가 다른 상인들간에 100% 합의란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이를 빌미로
대구시가 이전을 미루고 있는 것은
일부 상인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윤식 위원장(도매시장 이전추진위)
(일부 상인이) 기득권때문에 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 (상인간) 합의를
100% 봐서 오라는 것은 결국 그 10% 상인에
대한 특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도매시장 이전추진위원회는
대구시가 용역 결과를 청탁한 의혹이 있다는
대구문화방송 보도에 따라
대구시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는 한
3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의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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