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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휴가철 암행단속 확대.."꼼짝마!"

엄지원 기자 입력 2016-07-08 16:40:38 조회수 1

◀ANC▶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각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하십시오.

경찰이 순찰차가 아닌 비노출 차량을 이용한
암행 단속을 수도권 일부 구간에서
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했습니다.

보도에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VCR▶
통행량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 고속도로상,
도로를 비집고 SUV 차량이 질주합니다.

시속 160km, 차선 넘나들길 밥 먹듯 합니다.
암행 순찰차가 변신하는 순간입니다.

◀SYN▶사이렌소리

일순간 내부에 숨겨진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면서
과속 차량을 갓길로 유도합니다.

◀SYN▶단속경찰관
단속경찰관: 많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과속운전자: 시간 약속이 있어서..

속도를 늦추고 휘청대는 대형 화물차도
암행 순찰차의 주요 적발 대상.

◀SYN▶
졸음운전자: 내가 존 건 아니야.
단속경찰관: 근데 차가 왜 비틀비틀하죠?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1/3이 졸음운전이지만
그간 단속이 쉽지 않았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만 올들어 7건의 사망사고 중
6건이 모두 졸음운전이었습니다.

◀INT▶
권혁구/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중부내륙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화물차 운행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암행순찰차 운행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찰 단속이 이뤄진다는 인식이..

지난 3월 시범운영으로 효과가 입증되면서
경찰은 암행 순찰차를 10대로 늘리고
활동범위도 중부내륙과 영동, 서해안 등
5개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12대를 추가 보강해
전국적인 시행에 들어갑니다.

(S/U)검은색 차가 암행 단속차라는 입소문이 나자 경찰은 차량색도 5개로 다양화했습니다.

비노출 단속은 OECD 국가 중 20개국 이상이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함정 단속'이라는 부정적 시각으로 그간 도입을 미뤄왔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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