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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시 농축산 홀대...농업인 반발

김형일 기자 입력 2016-07-08 17:20:17 조회수 1

◀ANC▶
경주지역 소 사육 두수는 전국 최대 규모이고,
농업 인구나 생산액도 경북에서 1위입니다.

하지만 경주시의 행정은 농축산업을 홀대하고
관련된 행정 기구까지 축소하고 있다며,
농업인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지역 소 사육 두수는 7만여 마리로
전국 최대 축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연간 8천억원대인 농업 총 생산액과 함께
농업인 수도 4만명이 넘어 경북에서 제일
많습니다.

하지만 경주시의 행정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CG)경주시는 올해 행정 조직 개편을 통해
4급 경제산업국장 소속이던 농정과와 축산과를
5급 농업기술센터장 소속으로 편입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농축산 관련 예산 배분이나
정책적 지원에서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경주지역 5개 농업인 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형철/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
(농업이) 완전히 경주시 속에서 홀대를 받고 있는 겁니다. "경주시 속에서 농업은 있다"라고 저희들은 생각지 않습니다. 농업 정책이 이렇게 밀려서는 안됩니다.

경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번 조직 개편을
원점으로 되돌려 CG) 농정 관련 국을 신설하고,
농업 발전기금 조성과 농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일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부지부장 "축산인 농민의 입장에서는 자꾸 가면 갈수록 축소되는 게 아니겠냐. 합병을 시키면 하나의 국을 만들어 줘야 하는게 우리가 제일 필요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농축산업 육성과 발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며
규정상 농축산국의 신설은 인구 30만명이 되는
시점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진룡 경주시 시정새마을 과장
"농업 관련 부서가 밀집돼 있는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함으로써 축산과의 기능과 역할이 더
정제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S/U)농축산과 조직 개편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경주시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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