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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출연 - 지진 전문가 대담(장준호 교수)

입력 2016-07-07 15:16:36 조회수 1

◀ANC▶
방금 보셨듯이 과거에도
대구를 비롯한 영남지역에 지진이 많이
일어났지만 최근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인데요,

지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대비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첨단방재연구소 소장이며
계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인
장준호 교수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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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지금까지는 비교적 지진에
안전한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면서요.

네 지금 한반도도 더 이상의 지진안전 지역이 아닙니다.

예전에 불의 고리라 불리우는
환태평양 판경계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연평균 47회 이상 지진발생횟수가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 대구경북지역이 25%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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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번에 울산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5.0 이었는데요, 이 정도 지진이
내륙에서 발생한다면
이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규모 5.0 정도가 창문이 흔들리고
선반위의 물건이 많이 흔들리는 수준이지만,

만약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사상자가 대구 인구의 25%정도 발생한다는
국민안전처의 사회 경제적 지진 피해
예측 보고서가 나와있습니다.

4천 8백명이 숨지고 피해액이
1조 3천억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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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렇다면 우리의 지진 대비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 대구 건축물의 내진대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7%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북도 33%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시의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경우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개인건축물까지 "지진안정성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내진설계와 보강이 되어 있는 구조물은
국민안전처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점검해서
합격시 구조물 외벽에 인증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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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으로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은 안전한 건지?
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알려주시죠.

내진 설계는 자동차의 에어백과
같은 개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에어백을 장착함으로써 안전해 지긴 하지만
사고에 완벽한 대비라고 할 수 없고
에어백 갯수,위치에 따라
안전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공공건축물 뿐만 아니라
개인건축물의 내진보강을 높이기 위한
세제해택을 줘야하고
지진위험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진은
20초에서 40초 사이가 많으며,
이때는 낙하물로 인한 부상이 발생치 않도록
일단 테이블밑으로 안전하게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등 전기시설을 이용한 시설은 사용하지 마시고,
계단과 화장실등으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교시설물과 같은 대피시설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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