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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보도한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련 소식부터
먼저 전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용역을
지금까지 10년에 걸쳐 세차례나 실시했습니다.
여]그런데 대구시가 용역 기관 선정에
의도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용역 결과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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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용역은 2006년과
2013년,2015년 등 세차례 실시됐습니다.
1,2차 용역을 맡은 곳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급 인력 80여 명 대부분이
농업경제 관련 전공자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생기는
경제적 이익이 재건축보다 휠씬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세번째 용역을 수행한 곳은
민간 연구원으로 22명의 박사 인력 가운데
농업 경제 전공자는 없습니다.
이 연구원의 주요 연구실적 가운데
농업 유통 관련은 없었고,
이전 용역도 일반 경영학 박사가 맡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결국 도매시장 재건축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상인들은 세번째 용역이
농산물 유통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고
상인들의 의견도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박규홍 대구지회장/
한국중도매인연합
현재도 이렇게 좁아서 모든 길에 물건이
나와 있는데 리모델링이라는 내용 자체가
나온 것부터가 용역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대구시는 용역 수행 업체를 공모했지만
이 민간연구원 밖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대구시관계자
(민간 연구원) 한 곳에서만 입찰하는 바람에
유찰돼서 재공고를 하게 됐다.(2차도)
이 한 곳만 입찰해서 수의계약으로..(결정)
그러나 취재결과 이 말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가 1,2차 용역을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용역을 맡지 말아 달라고 주문한 것입니다.
◀INT▶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대구시쪽에서 저희가 안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희가 도매시장 연구에 관해서는
가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말만
없었으면 우리가 들어갔을 것이다.
S/U]대구시가 용역 결과를 원하는대로 만들기
위해 특정 연구기관의 연구 수행 자체를
막았다면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전을 반대하는 세력을 비호한다는 의심까지 받는 대구시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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