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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용역만 10년째,,농수산물 도매시장

금교신 기자 입력 2016-07-06 16:31:29 조회수 1

◀ANC▶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가보신 분은
느끼셨겠지만 지은지 30년이 다 돼
낡고 비좁아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요.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나선 대구시가
10년째 용역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정책이 갈팡질팡하는 사이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비가 내리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야외에 쌓인 양파가 갑자기 내린 비에 무방비로 노출되자 상인들은 한숨을 내쉽니다.

◀INT▶배왕식 상인/농수산물 도매시장
물건은 많이 들어오는데 사가지고 놔둘 곳이
없으니까 비가림 시설이 없으니..
밖에서 비 다맞는다 비 맞아서 다 썩어 버린다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곳이지만, 좁은 터에
이미 과포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30년 사이 물동량은 8배, 매출액은 50배가
늘었지만 공간은 그대로고
차량 경매장은 농산물 운반에 가장 많이 쓰이는
5톤 화물차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농산물 저온창고도 없고 지붕 없는 노천에서
경매가 이뤄지는 곳은
전국에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일합니다.

◀INT▶김윤식 대표/효성청과 법인
야적돼 있는 농민들의 물건이 겨울에는
야적으로 냉해 입고 여름에는 녹아내립니다.
농민들이 대구 도매시장을 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시도 이런 사정을 알지만
10년째 용역만 하고 있습니다.

CG] 2006년 첫 용역은 도매시장 이전이
필요하다고 결론났고,
20013년 두번째 용역에서도
이전의 경제적 효과가 휠씬 높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용역은 이전이 아니라
재건축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CG]

대구시는 용역 결과가 엇갈린데다
상인들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아직까지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동건 농산과장/대구시
이전을 할 것인지 리모델링을 할 것인지
종사자간에 협의를 구하는 중이고 한번 더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서 결정을 내려야할 것

S/U]두 차례의 용역에서 이전으로 결론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대해 또 다른 용역을
실시해 리모델링으로 결론낸 대구시의 행태는
신공항 입지 결정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행태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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