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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포항과 경주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지역 상권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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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울산을 잇는 7번 국도는
교통체증과 사망사고로 악명이 높은데요,
스탠덥) 제가 서 있는 곳은 7번국도
경주 외동 부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7번
국도에는 신호등도 많아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물류비가 얼마나
절약되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볼까요?
포항을 출발한 화물차는
주로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 하이스코
울산항으로 철강제품을 운반하는데,
C.G)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포함해도
1회 왕복 기준으로 운행비가 2만원 가량 줄고,
타이어와 엔진오일 교환비 등 차량 유지비용을
감안하면 3만 원 가까이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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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지점장/C.J 대한통운 포항지점
"(울산까지)보통 1시간 반 이상 운송시간이 걸렸는데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전보다 약 30분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항 구룡포항과 경주 감포항 등
동해안 항·포구는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부산 울산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경주시는 동경주 나들목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양남 주상절리'를 묶어 경주의
새로운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고속도로 개통으로 가까워진 감포항에
여객선 부두를 새로 지어
500톤급 연안 크루즈선과
감포-울릉간 정기 여객선을 띄울 계획입니다.
◀INT▶공진윤/경주시 해양수산과장
"저희들은 2017년에 감포항을 국가항에서 연안항으로 지정고시하고 신라문화자원과 해양관광을 접목해 감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쇼핑 인구의 대도시 유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 요금소에서
부산 기장의 대형 아울렛까지 50분,
해운대까지는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지역 상권 위축이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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