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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문경에 이어 두번째로
청도에 레일바이크 체험장이 문을 엽니다.
청도군은 와인터널과 소싸움장 등
인근 자원과 연계하면 체험형 관광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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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도 구간 위로 레일바이크가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네 명이 함께 페달을 밟으면
속도감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도군이 지난 2014년부터
110억원을 들여 만든 레일바이크가
내일(오늘-7.1) 개장합니다.
2.5킬로미터 구간을 왕복으로 달리면
50분 가량 걸립니다.
◀INT▶최영철 지사장/코레일관광개발
"우리 레일바이크는 편도 운행이 아니고,
왕복운행입니다. 그래서, 타지역에 있는
레일바이크와 차별화를 했습니다. 타보시면
알겠지만, 내리막 구간, 오르막 구간이
약간씩 있어서 타는 묘미가 아마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일바이크 체험장에는
이색 자전거도 체험할 수 있고,
향토출신 이호우·이영도 현대시조시인을
기리는 시조공원도 조성돼 있습니다.
◀INT▶이강모 환경과장/청도군
"새마을 발상지, 테마공원, 와인터널,
소싸움장, 프로방스 빛축제장과 연계해 하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청도군은 레일바이크 체험장 옆에
자전거 공원도 조성하고 있어,
이 일대를 복합 체험장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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