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독일4]구미의 롤 모델 마이 탄소 클러스터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6-25 17:59:47 조회수 0

◀ANC▶
구미시의 탄소산업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독일 현지취재를 통해 짚어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중심이 된
독일의 핵심 탄소 클러스터를 통해
구미 탄소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알아봅니다.

한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 BMW의
생산기지가 있는 독일 남부 산업단지
마이 탄소 클러스터입니다.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 잉골슈타트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들의 클러스터 연합체입니다.

4년전에 출범한 마이 클러스터는
독일 신소재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지원,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에 필수인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티약 본 레덴 본부장/
마이 탄소 클러스터 대표
"마이 탄소클러스터는 독일내 탄소산업
클러스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독일의 BMW, 에어버스 헬리콥터, 아우디 등과
같은 기업과 협력해 탄소섬유 제품을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등 모두 90여개 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마이 클러스터는
구미 5공단의 롤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 17일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탄소섬유 클러스터에 들어올 많은 기업들이
CFK VALLEY(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마이 탄소 클러스터와 긴밀하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고 줄 수 있는 그런
네트워크 형성이 됐다고 봅니다."

◀INT▶송병문 본부장/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이번 협약을 통해서 새로운 업종으로 다각화
할 수 있고, 우리가 그런 측면에서 구미
지역 경제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미시는 마이 탄소클러스터에
국제협력사로서 가입을 타진하고 있고,
국내 기업 참여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S/U]독일의 양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탄소도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뮌헨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