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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탄소산업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독일 현지취재를 통해 짚어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구미시가 독일 탄소산업 연구소와
탄소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한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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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내에 연구소만 66개가 있고,
직원이 2만 4천명이나 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67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이 연구소는
앞선 기술력으로 독일 산업 부흥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브레멘 연구소는
탄소섬유 등 신소재 개발과
전기자동차, 3D 프린팅, 표면처리 등에
특화돼 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이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독일의 탄소 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서) 대학들, 그리고
또, 산자부와 협조를 해서 정부를
이 프로젝트에 같이 협조함으로써
많은 재정적 뒷받침과 학술적인 뒷받침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INT▶마티아스 부제 소장/
프라운호퍼 브레멘연구소
"구미시는 우리 연구소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소재와 응용분야의 공정과 기술이
탄소산업 개발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미 기업들이
우리 연구인력 2만 4천명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소를 함께 방문한 지역 기업들은
이번 협약이 독일의 앞선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이영태 대표이사/(주)KREMS
"중소기업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연구개발부분인데, 이번에 이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독일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여서
상당히 우리 기업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U]독일기업들과의 교류,
사무소 개소, 연구기관과의 MOU 체결 등
구미시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이런 성과들이
결실을 맺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브레멘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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