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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모시고,
칠곡군의 지역 발전 전략과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여] 앞서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칠곡군은 낙동강 전선에서 우리나라를 지킨
'호국평화의 도시'로 유명한데요,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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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칠곡군은 예로부터 국방의 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병자호란,
현대에는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였습니다.
6.25 전쟁때는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의 승리로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하고,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호국의 도시입니다.
그래서 칠곡군을 호국평화의 도시로
부르고 있고 우리 군은 이분들의 충의를 기리고
365일,24시간의 일상생활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개관하고
2013년부터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낙동강 전투전승,한미 우정의 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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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칠곡군하면 기부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착한 가게가 대표적인 사례지 싶은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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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최근 들어 칠곡군민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기 시작하면서 나눔활동이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일터와
착한 가게가 경상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칠곡군이 가장 많습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전국 225개 시,군,구 가운데
10위권에 진입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호이장학기금'은
어르신의 쌈지돈에서 어린이의 용돈까지 모여
7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물질 뿐 아니라 재능까지 기부하고 있고,
국내를 넘어 6.25 전쟁 참전국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습니다.
칠곡군민은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도시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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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칠곡군의 숙원 중에 하나가 바로
칠곡시로 승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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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칠곡군 시 승격의 기본요건은 인구입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안전,인프라 등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를 유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삼역을 신설하고
도시철도 3호선을 동명까지 연장하고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상수도와 하구관거
확장과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시 승격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해서 시 승격을 위해 차질없는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13만 군민이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반드시 시 승격을 이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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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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