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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독일2]탄소제품이 한자리에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6-22 10:16:11 조회수 0

◀ANC▶

구미시의 탄소산업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독일 현지취재를 통해 알아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두번째로
세계 탄소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독일 탄소섬유 제품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한태연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 최대 탄소섬유클러스터
독일 CFK-VALLEY에
100여개의 기업과 대학, 자치단체가 참여한
세계 탄소섬유 제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독일 벤츠사에 들어가는 트렁크 리드를 비롯해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의
비행기 동체에 들어가는 탄소섬유,
이 첨단 소재 제품들이 모두
구미 도레이에서 생산된 제품들로 전시회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김우석 부장/도레이 첨단소재
"독일쪽의 CFRP(탄소섬유 강화프라스틱)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저희의 기술을 홍보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구미시도 이번 기회에
5공단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를
홍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구미시는 세계 탄소섬유의 응용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지역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함께 한 많은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이 현장을 보고, 직접 이 탄소섬유를 어떻게 구미공단에
접목을 할 것인가를 이번 행사에서 같이 보고
또 많은 것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INT▶실비아 부시장/슈타데 시
"탄소섬유산업 분야에 경험이 많은 구미시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준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탄소섬유클러스터(CFK-VALLEY)
전시회는 참여업체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탄소관련 독일 기업이 유치된다면,
구미지역의 고용 창출과 기술 이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U]전세계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독일의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미시는 탄소산업이 지역 차세대
주력산업이어야 한다는 명제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슈타데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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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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